저는 지하철 보다 버스를 좋아합니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지하철은 싫어하고 버스는 좋아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되도록 버스를 타려고 한다는 이야기는
요 아래에서도 한 적이 있지요.
이번에는 버스에서 좋아하는 자리에 대해 좀 적어볼까 합니다.
이건 사실 버스의 내부 생김새에 따라 좀 다른데요
그래서인지 좋아하는 자리가 계속 바뀌어 왔습니다.
먼저 어릴 때 제일 선호하던 자리는 뒷 문 바로 뒷 자리.
이건 초등학교 때 였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그 시절의 버스는 지금과 다르게 좌석이 적었습니다.
지금은 뒷 문 부터 맨 뒷 자리 바로 앞까지의 3줄이
전부 커플석(?) 으로 되어 있지만
예전 버스는 전부 싱글이었거든요.
그게 아니면 일반 버스보다 훨씬 비쌌던
'좌석버스' 라고 불리던 버스로 관광버스 같은 형태였습니다.
(지금 시내 버스 중에서도 이 형태를 띠는 버스가 남아 있습니다.)
여튼 예전 버스의 뒷 문 바로 뒷 자리에는
앞에 손잡이 부분이 있었습니다.
지금 버스카드 단말기가 달려있는 바로 그 부분이죠.
뒷 문 바로 뒷 자리는 바로 앞에 의자가 있는게 아니라
문이기 때문에 급정거시 튕겨 나갈 위험이 있으므로
손잡이 같은 걸로 막아 놓았는데
그게 지금은 아예 판때기 비슷한 것으로 막혀 있지만
그 시절의 버스는 달랑 봉 하나만 있었기 때문에
봉 밑으로 빈 공간이 있었습니다.
이 자리에 앉으면 내릴 때 사람이 아무리 많더라도
의자에서 그 빈공간으로 쑥 빠져서 내려가면
바로 뒷 문의 계단 부분으로 이동이 가능했기 때문에
내리기 편리했죠.
물론 어릴 때니까 그런 짓을 했지
중학생만 되도 그런 짓 하면 안됩니다. ㅋㅋ
뭐 그 외에도 자리 자체가 편했기 때문에 선호했습니다.
그 후에는 오른쪽 맨 앞자리를 좋아했습니다.
이것도 버스마다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오른쪽 맨 앞자리는 시야가 트여있고
자리가 넓고, 창문을 열면 바람이 바로 자기 얼굴로 시원하게 오는
그런 자리입니다.
왼쪽 맨 앞자리는 앞에 기사님이 있기 때문에 답답하고 좁지요.
하지만 요즘 자주 타는 273은 맨 앞자리가 불편해서 별로입니다.
그리고 한동안 뒷 문 바로 앞자리를 선호하기도 했습니다.
버스 의자는 대개 자리마다 높낮이가 다른데
이 자리가 보통 가장 낮은 자리입니다.
대신 바닥이 올라와있지 않기 때문에 다리가 편하다는 장점이 있지요.
다만 예전의 미닫이 형식의 뒷 문이 있던 버스에서는
뒷 문이 열릴 때 문이 들어가는 부분이 바로 창가에 있어서
밖이 잘 안 보이는 답답함이 있기도 했습니다.
신형버스로 바뀌면서 선호하게 된 자리가
맨 뒤의 5인용 자리 바로 앞자리입니다.
이 자리는 높이도 적절하고 안정감 있는 자리라
한동안 계속 이 자리에만 앉았던 기억이 납니다.
그 바로 앞자리는 대개 버스에서 가장 불편한 (개인적으로) 자리로
뒷 바퀴 때문인지는 몰라도 다리를 두어야 할 부분이 높아서
무릎을 세우고 앉는 형태로 앉아야 하는데
그에 비해 뒤에서 두번째 자리는 매우 편하고
버스에 따라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가장 넓은 자리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최근 가장 좋아하는 자리는 맨 뒷 자리의 양 쪽 창가 입니다.
(중고등학생들이 수학여행 갈 때 보통 '짱' 이 앉는 자리죠 ㅋ)
뒤에서 두번째 자리가 신형버스에서 가장 편한 것은 아직도 변함없지만
최신형 버스라고 볼 수 있는 '저상버스', 특히 자주 타는 273의 경우
그 뒤에서 두번째 자리가 전에 비해 좁아졌고 불편해졌습니다.
반면 맨 뒷 자리가 편해졌더라고요.
맨 뒤의 장점은 가장 높은 위치의 자리라 재미있기도 하고
창문을 열어도 뒷 사람이 없으므로 눈치가 덜 보인다는 점 정도일까요.
그래서 요즘엔 맨 뒷 자리가 비어 있으면 항상 그 자리에 앉습니다.
언젠가 또 다른 버스가 등장하고
내부구조가 바뀌면 좋아하는 자리도 바뀌겠지요?
그래도 새로운 버스가 나오는 것 또한 즐거운 일이므로
기대되기도 하는군요.
아니 정확히 말하면
지하철은 싫어하고 버스는 좋아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되도록 버스를 타려고 한다는 이야기는
요 아래에서도 한 적이 있지요.
이번에는 버스에서 좋아하는 자리에 대해 좀 적어볼까 합니다.
이건 사실 버스의 내부 생김새에 따라 좀 다른데요
그래서인지 좋아하는 자리가 계속 바뀌어 왔습니다.
먼저 어릴 때 제일 선호하던 자리는 뒷 문 바로 뒷 자리.
이건 초등학교 때 였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그 시절의 버스는 지금과 다르게 좌석이 적었습니다.
지금은 뒷 문 부터 맨 뒷 자리 바로 앞까지의 3줄이
전부 커플석(?) 으로 되어 있지만
예전 버스는 전부 싱글이었거든요.
그게 아니면 일반 버스보다 훨씬 비쌌던
'좌석버스' 라고 불리던 버스로 관광버스 같은 형태였습니다.
(지금 시내 버스 중에서도 이 형태를 띠는 버스가 남아 있습니다.)
여튼 예전 버스의 뒷 문 바로 뒷 자리에는
앞에 손잡이 부분이 있었습니다.
지금 버스카드 단말기가 달려있는 바로 그 부분이죠.
뒷 문 바로 뒷 자리는 바로 앞에 의자가 있는게 아니라
문이기 때문에 급정거시 튕겨 나갈 위험이 있으므로
손잡이 같은 걸로 막아 놓았는데
그게 지금은 아예 판때기 비슷한 것으로 막혀 있지만
그 시절의 버스는 달랑 봉 하나만 있었기 때문에
봉 밑으로 빈 공간이 있었습니다.
이 자리에 앉으면 내릴 때 사람이 아무리 많더라도
의자에서 그 빈공간으로 쑥 빠져서 내려가면
바로 뒷 문의 계단 부분으로 이동이 가능했기 때문에
내리기 편리했죠.
물론 어릴 때니까 그런 짓을 했지
중학생만 되도 그런 짓 하면 안됩니다. ㅋㅋ
뭐 그 외에도 자리 자체가 편했기 때문에 선호했습니다.
그 후에는 오른쪽 맨 앞자리를 좋아했습니다.
이것도 버스마다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오른쪽 맨 앞자리는 시야가 트여있고
자리가 넓고, 창문을 열면 바람이 바로 자기 얼굴로 시원하게 오는
그런 자리입니다.
왼쪽 맨 앞자리는 앞에 기사님이 있기 때문에 답답하고 좁지요.
하지만 요즘 자주 타는 273은 맨 앞자리가 불편해서 별로입니다.
그리고 한동안 뒷 문 바로 앞자리를 선호하기도 했습니다.
버스 의자는 대개 자리마다 높낮이가 다른데
이 자리가 보통 가장 낮은 자리입니다.
대신 바닥이 올라와있지 않기 때문에 다리가 편하다는 장점이 있지요.
다만 예전의 미닫이 형식의 뒷 문이 있던 버스에서는
뒷 문이 열릴 때 문이 들어가는 부분이 바로 창가에 있어서
밖이 잘 안 보이는 답답함이 있기도 했습니다.
신형버스로 바뀌면서 선호하게 된 자리가
맨 뒤의 5인용 자리 바로 앞자리입니다.
이 자리는 높이도 적절하고 안정감 있는 자리라
한동안 계속 이 자리에만 앉았던 기억이 납니다.
그 바로 앞자리는 대개 버스에서 가장 불편한 (개인적으로) 자리로
뒷 바퀴 때문인지는 몰라도 다리를 두어야 할 부분이 높아서
무릎을 세우고 앉는 형태로 앉아야 하는데
그에 비해 뒤에서 두번째 자리는 매우 편하고
버스에 따라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가장 넓은 자리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최근 가장 좋아하는 자리는 맨 뒷 자리의 양 쪽 창가 입니다.
(중고등학생들이 수학여행 갈 때 보통 '짱' 이 앉는 자리죠 ㅋ)
뒤에서 두번째 자리가 신형버스에서 가장 편한 것은 아직도 변함없지만
최신형 버스라고 볼 수 있는 '저상버스', 특히 자주 타는 273의 경우
그 뒤에서 두번째 자리가 전에 비해 좁아졌고 불편해졌습니다.
반면 맨 뒷 자리가 편해졌더라고요.
맨 뒤의 장점은 가장 높은 위치의 자리라 재미있기도 하고
창문을 열어도 뒷 사람이 없으므로 눈치가 덜 보인다는 점 정도일까요.
그래서 요즘엔 맨 뒷 자리가 비어 있으면 항상 그 자리에 앉습니다.
언젠가 또 다른 버스가 등장하고
내부구조가 바뀌면 좋아하는 자리도 바뀌겠지요?
그래도 새로운 버스가 나오는 것 또한 즐거운 일이므로
기대되기도 하는군요.






St.Veiry
중학생만 되도 그런 짓 하면 안됩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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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때까지했는데!?ㅋㅋ
버스 vs 지하철의 취향에서는 베리와 정반대취향이지만...
※선로를 달리는 열차류 특유의 규칙적인 덜컹거림에 몽롱함(...qusxo?!)을 느끼는 체질인데다가
(그리고 창밖에 비라도 오고 이어폰에서 나오는 사운드가 쳐지는 노래이기라도 하면...JIMP...)
버스에선 무려 멀미를 함...
가끔 버스를 탈때를 상기해보면
차체를 내리는문 기준으로 앞뒤 반잘랐을때 뒤쪽 창가자리면 쌩큐...
이유가 없음그리고 중앙선쪽 창가보다 인도가 보이는 창가를 더선호...
번화가 지날때 언니들 보는 재미가 쏠쏠...(...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