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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귈 수 있는 여자의 조건

조회 수 434 추천 수 0 2011.12.21 08:45:28
예선

- 진짜 솔직히 말해서
내가 얼마나 눈이 낮은지 측정 해보고자
지나가는 여자들을 보며 다른 조건은 다 OK라 가정하고
사귀라면 사귈 수 있나 없나를 스스로 생각해 본 적이 많이 있는데
대개 10명중 2-3명을 제외하곤 가능하다고 판단했음.
확실히 외모 기준에 대해서는 허들이 낮은 편이라 생각함.

- 근데 몸무게에는 민감함.
물론 몸무게와 체형이 완전 정비례는 아니다만
솔직히 한국의 여성들은 대다수가 운동하기를 싫어하고
근육이 별로 없기 때문에 정비례한다고 봐도 무방함.
몸무게가 (키-100)*0.9 를 초과하기 시작하면 별로임.
이미 저 수치를 넘어가면 과체중의 확률이 높음.

개인적으로 몸무게는 자기 관리의 일종이기 때문에
과체중인 사람에 대해서는 자기 몸 관리를 못한다고 판단함.
(물론 자기 관리라는 말은 굉장히 넓은 범위를 포함하는데
단순히 자기 관리를 못한다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몸에 관해서는 관리를 못한다는 이야기임.
술, 담배를 쩔게 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고.
돈을 흥청망청 쓰는 사람은 금전적인 부분에 있어서 자기 관리를 못하는 것이고)

여튼 평균적인 남자가 여자를 보는 시각에 비해
외모에 대한 부분은 관대한 편임.


필수 조건

- 긍정적인 마인드의 소유자
사람이 항상 긍정적이고 항상 행복한 상태를 유지하기는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주변 사람이 갑자기 죽었는데 행복해 하고 있다면 그건 미친놈이지.
가끔은 우울할 때도 있고 슬플 때도 있고 그게 인간이니까.
그런데 평균적으로 봤을 때, 디폴트가 긍정이냐 부정이냐가 중요한 것.
매사에 긍정적으로 밝게 임하는 사람이 좋다.
부정적인 사람은 옆 사람까지도 전염시키는 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런 사람을 만나 나의 에너지를 소진하고 싶지는 않음.

- 건강한 사람
정말이지 자주 아프거나 다치는 사람은 질색이다.
내 경험상 잔병치레가 많거나 건강하지 못한 여성의 대부분은
잘못된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갖고 있었다.
아프다는 소리 듣는 것도 하루 이틀이지
매일 아프다는 사람과는 만나고 싶지도 않다.

- 최소한의 상식은 있는 사람
자주 드는 예로, 중국의 인구를 물었을 때 '3-4억쯤 되나?' 
등의 소리를 해대면 기가 질린다.

- 이성 친구를 인정
미리 누구를 만날 것인지 이야기를 했다면
이성을 만나더라도 특히 그게 오래전부터 알고 지낸
친한 사이라면 질투하지 않을 것.
물론 나도 동등하게 이 조건은 지킬 것.

- 종교 활동의 인정
같은 종교라면 물론 좋고
아니어도 상관은 없는데 (결혼할 것도 아니고...)
내게 일요일 점심 때 까지의 시간은 항상 허용해 줄 것
단, 나 역시 같은 조건을 보장하며
종교의 강요는 하지 않는다.

- 혼자만의 시간을 줄 것
내가 요청할 때에
나를 혼자 내버려 둘 것.
가끔 에너지를 다 소진하면
혼자서 무언가를 하며 다시 회복을 하는데
그 때 누군가 옆에 있으면 회복이 제대로 안됨.

- 적당히 눈치가 있고 융통성이 있는 사람
답답하면 안됨. 말이 좀 통하는 사람.


희망 사항

- 음악, 미술등에 아주 조금이나마 관심이 있으면 좋겠음. 악기도 하나 정도 하면 좋음
- 스타를 즐겨보면 금상첨화 ㅋㅋ
- 다양한 분야에 있어서 얕아도 좋으니 지식을 갖고 있는 사람을 좋아함. 나도 그런 부류고.


뭐 이정도인가?

희망 사항은 뭐 쓰다보면 끝도 없겠지만
필수 조건이 중요한거고 저건 뭐 보나쓰-

내가 봐도 까다롭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안될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레벨:5]가을

2011.12.22 00:32:50
*.246.77.223


ㅇㅇ 이 글 제목을 보자마자 아차 싶었... 꽤나 구체적인 약 10가지 정도의 희망사항은 가지고 있으나 정작 필수조건에 대해서는 굳이 생각 안 해봤는데 지금보니 후자가 더 중요한 것 같ㅋ네요 그나저나 중국 인구 3~4억 드립이 꽤 여러번 보이네요

[레벨:27]정현

2012.01.02 07:14:06
*.106.37.116

이성친구를 인정
혼자만의 시간을 줄것...
...여기서 이미 Fail...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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